LS전선, 업계 최초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LS전선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
삼성 성우회 회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발간
삼성 성우회 디지털책쓰기동호회가 3년간의 집념과 열정을 담은 첫 문집 ‘꺼지지 않는 불꽃’을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했다. 삼성에서의 치열한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2022년 9월 출범한 디지털책쓰기동호회는 최상진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젊은 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평생 쌓아온 전문성을 정리하고 삶의 궤적을 남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글쓰기 교육, 문학 강독, 합평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조달청은 7월 14일, `2025년 제2차 임차 시범구매` 대상 제품 26개와 이를 시범사용할 67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총 예산 규모는 약 26억 원이다.
AI 소셜로봇(좌), 재활용자동회수기(우)
‘임차 시범구매’는 2025년부터 도입된 새로운 공공조달 지원 방식으로, 고가이거나 유지·관리 부담이 크고 다수 기관에서의 시범운영이 필요한 제품을 정부가 직접 구매하는 대신 일정 기간 임차해 시범사용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혁신제품 개발 기업에게는 조기 시장 진입 기회를, 수요기관에는 다양한 신제품 체험과 피드백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에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재활용 자동회수기, ▲감정 교류가 가능한 AI 소셜로봇, ▲현미경용 3D카메라,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용 로봇, ▲우울증 개선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반 혁신기술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서 시범적으로 활용되며 실사용을 통한 성능 검증과 개선이 병행될 예정이다.
조달청 강희훈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임차 시범구매는 고가 장비나 유지관리 비용 부담이 큰 제품,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가 필요한 제품을 중심으로 시범사용 기회를 넓히기 위해 도입됐다”며 “제품 특성과 현장 수요에 맞춘 다양한 시범구매 방식으로 혁신기업의 기술 개발과 공공조달 진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