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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암 보장 특약 3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07-16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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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신규 암 보장 특약 3종에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9개월 배타적 사용권[1]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암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까지 총 3종으로, 지난달 출시된 ‘시그니처H암보험’에 탑재됐다.


이 특약들은 암 진단부터 치료, 회복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기존 암 보험이 진단과 입원 위주로 구성됐다면, 이번 특약은 실제 치료 흐름에 맞춘 보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검사 부문에서는 ‘암검사비용지원특약’을 통해 CT, MRI, PET 등 주요 검사는 물론 체외진단다지표검사, 입체적 유방절제생검술 등 기타 정밀검사 비용까지 보장한다. 암은 치료 이후에도 반복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한 질환으로, 검사 빈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보장 공백을 보완했다.


치료 단계에서는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을 통해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가 협의해 최적의 치료 방침을 제시하는 ‘다학제 통합진료’[2]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기존 암보험이 진료 항목별로 나뉘어 있던 구조를 넘어, 다학제 통합진료 자체를 하나의 의료행위로 인정해 보장한다. 해당 진료를 받을 경우 연 1회 진료 자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을 통해 ‘집중영양지원치료’[3]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종합병원에서 집중영양치료를 받을 경우, 최초 1회 치료 자금이 지급된다.


한화생명 이상희 상품개발팀장은 “기존 암 보험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1년 10여 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관련 보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달 ‘시그니처H암보험’을 개정하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 3종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암의 예방부터 치료, 회복까지 전 주기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시그니처H암보험’의 일반가입형, 간편가입형 모두 15세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조건별 상이) .


40세, 100세 만기, 20년 납 일반가입형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주계약, 암주요치료보장특약[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외)],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암검사비용지원특약,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 각각 가입 금액 주계약 100만원, 암주요치료보장특약[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외)] 1000만원,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및 암검사비용지원특약 각 20만원,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 3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4회차 이후 기준)는 남성 2만5887원, 여성 2만1200원이다.


[1]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사의 신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2001년 12월부터 도입한 제도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보험 상품을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으로 평가한 후 독점 판매 기간을 부여한다.


[2] ‘다학제 통합진료’란 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 팀을 이루어 협의를 통해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이다.


[3] ‘집중영양치료’는 의사,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환자 개개인의 영양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최적의 영양 공급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는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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