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을 위한 디자인 그리고 강력한 사운드, JBL Grip 출시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최고의 연결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JBL 브랜드가 초경량 블루투스 스피커 ‘JBL Grip(JBL 그립)’을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된 JBL Grip은 JBL 프로 사운드(JBL Pro Sound),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롯해 IP68 등급의 방진·방수 및 충격 방지 기능을 모두 갖춘 콤팩트한 스피커로, 어디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작지만 강력한 사운드 대담한 JBL 프로 사운드와 16W의
삼성 성우회 회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발간
삼성 성우회 디지털책쓰기동호회가 3년간의 집념과 열정을 담은 첫 문집 ‘꺼지지 않는 불꽃’을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했다. 삼성에서의 치열한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2022년 9월 출범한 디지털책쓰기동호회는 최상진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젊은 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평생 쌓아온 전문성을 정리하고 삶의 궤적을 남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글쓰기 교육, 문학 강독, 합평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며 정부에 ‘9.2 노정합의 이행’ 등 7대 요구 수용을 촉구했다. 106개 지부에서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87.2%, 찬성률 92.06%로 파업이 압도적으로 가결됐다.
보건의료노조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생명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생명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자 역대 최고 찬성률로, 전체 조합원 8만8,562명 가운데 6만334명이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이날 “24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면적인 산별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최희선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의료대란의 최일선에서 헌신했던 노동자들이 돌아온 것은 임금 체불과 인력 부족, 장시간 노동뿐이었다”며 “2021년 9월 2일 복지부와 합의했던 ‘9.2 노정합의’가 3년간 사실상 폐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식 밀어붙이기가 아닌 사회적 대화로 문제를 풀겠다는 이재명 정부는 이 합의 이행부터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총파업 7대 요구로 ▲9.2 노정합의 이행협의체 복원 ▲직종별 인력기준 제도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보건의료산업 주4일제 도입 ▲공공병원 착한 적자 국가책임제 도입 ▲산별교섭 제도화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이들 요구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총파업 결정은 지난 5월 7일부터 진행된 산별중앙교섭이 총 7차례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7월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이어 전국 127개 의료기관에서 투표를 진행해 106개 지부에서 가결됐다. 사용자 측은 “제도 도입 전” 또는 “정부 지원 미비”를 이유로 수용을 거부했다는 것이 노조 측 설명이다.
최복준 정책실장은 “올해 파업 찬반투표는 2004년 산별총파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며 “정부와 사용자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무기한 총파업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파업 하루 전인 23일 각 의료기관별로 파업 전야제를 열고, 24일부터 25일까지는 서울로 상경한 조합원이 총파업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6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투쟁을 위한 산별집중투쟁이 서울역에서 예정돼 있다.
응급실, 수술실 등 필수 유지업무는 노조법에 따라 파업 중에도 유지된다. 노조는 25일 중앙집행위원회와 대의원대회를 통해 파업 향방을 논의할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초고령사회와 의료대란을 이겨내기 위한 근본 대책은 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라며 “7월 24일 전까지 정부와 사용자 측이 책임 있게 나서야만 총파업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