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업계 최초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LS전선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
삼성 성우회 회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발간
삼성 성우회 디지털책쓰기동호회가 3년간의 집념과 열정을 담은 첫 문집 ‘꺼지지 않는 불꽃’을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했다. 삼성에서의 치열한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2022년 9월 출범한 디지털책쓰기동호회는 최상진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젊은 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평생 쌓아온 전문성을 정리하고 삶의 궤적을 남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글쓰기 교육, 문학 강독, 합평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한미 간 관세협상 타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5. 7. 24(목,현지시간) 11:30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 관세협상 진전과 산업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8월 1일 이전 타결을 목표로 “국익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결과 도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진행된 면담에서 김 장관은 조선,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 제조업 분야의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품목별 관세 완화와 상호 관세 조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8월 1일 전 상호 호혜적 협상 타결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조속한 추가 협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관세협상은 미국 측의 제조업 보호정책과 한국 측 산업계의 불이익 우려가 맞물려온 사안으로, 이번 고위급 협상은 타결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김 장관은 전날인 23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도 면담을 갖고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8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에너지 슈퍼위크` 행사에 라이트 장관의 참석을 요청하며, 양국 간 에너지 공조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여한구 통상본부장도 같은 날 케이 아이비 앨라바마 주지사와의 화상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 및 고용 창출 사례를 강조하며 아웃리치 활동을 벌였다.
향후 김 장관은 더그 버검 미국 국가에너지위원장과, 여 본부장은 그레타 그리어 USTR 대표 및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각각 개별 면담을 통해 관세 협상과 에너지 협력 분야 논의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