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업계 최초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LS전선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
삼성 성우회 회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발간
삼성 성우회 디지털책쓰기동호회가 3년간의 집념과 열정을 담은 첫 문집 ‘꺼지지 않는 불꽃’을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했다. 삼성에서의 치열한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2022년 9월 출범한 디지털책쓰기동호회는 최상진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젊은 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평생 쌓아온 전문성을 정리하고 삶의 궤적을 남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글쓰기 교육, 문학 강독, 합평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 진작과 수출 지원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며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세종 청사에서 열린 `소비촉진 및 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기부는 4일 한성숙 장관 주재 간부회의를 열고 소비촉진 활성화, 최근 타결된 대미 관세 협상에 따른 중소기업계 현황, 전통시장 재난관리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전담팀(TF)’의 지역별 행사 계획과 그간의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현안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는 부처 내 모든 조직이 참여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7월 29일 민·관 합동으로 선포된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과 7월 30일 출범한 ‘소비활성화 전담팀(TF)’의 후속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현안인 관세 대응 지원과 관련해서는 그간 마련한 지원대책의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2월 18일)’과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지원 방안(5월 14일)’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왔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관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왔다.
아울러 대형 재난 발생 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안전망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한 장관은 지난 7월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전통시장 12곳, 상점가 4곳, 중소기업 62개사, 소상공인 7개사의 복구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재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상담 및 신청 지원, 전기안전시설 점검 등 초동 조치와 피해복구 체계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한성숙 장관은 “정부는 민생회복의 마중물로서 내수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통상 질서 재편이 가속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