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업계 최초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LS전선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
삼성 성우회 회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발간
삼성 성우회 디지털책쓰기동호회가 3년간의 집념과 열정을 담은 첫 문집 ‘꺼지지 않는 불꽃’을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했다. 삼성에서의 치열한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2022년 9월 출범한 디지털책쓰기동호회는 최상진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젊은 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평생 쌓아온 전문성을 정리하고 삶의 궤적을 남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글쓰기 교육, 문학 강독, 합평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25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4곳에 총 1,786호의 맞춤형 특화주택을 선정했다.
경기 부천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741호
특화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함께 제공해 입주자 만족도가 높은 주택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지역제안형` 유형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입주요건 등을 지자체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지자체의 관심이 높았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 제안됐다.
이번 공모는 올해 4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고령자복지주택 368호(4곳),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59호(3곳), 청년특화주택 176호(3곳),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083호(4곳) 등 총 1,786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광명, 동두천, 부천, 포천, 강원도 삼척, 전북 고창, 부안, 울산, 제주 서귀포 등 총 14곳이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동두천시, 포천시, 강원도 삼척시에 총 1,083호 규모로 추진된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경기도 부천시 사업은 부천대장 3기 신도시 내에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입주하여 세대간 돌봄이 가능한 특화주택을 741호 규모로 건설한다.
이는 3기 신도시의 공공복합용지에 중산층까지 입주대상을 넓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경기도 동두천시에는 지역 청년층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10호 규모의 특화주택이 지행역 인근에 들어선다.
강원도 삼척시에는 지역 대표 직업군인 탄광근로자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재학생 등을 위해 100호 규모로 추진하며, 멘토링, 심리상담 등 세대간(고령자, 청년)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포천시에는 원거리 출·퇴근 중인 청년 군무원을 위해 32호 규모로 추진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울산광역시(2곳 214호), 경기도 부천시(100호), 제주특별자치도(54호)에 총 368호 규모로 추진된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도 설치하여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년특화주택은 전북 부안군, 고창군, 울산광역시에 총 176호 규모로 추진된다. 울산광역시에는 울산대학교 재학생 등을 위해 36호 규모로 건설하며, 공유거실,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계절창고 등 특화시설을 지원한다.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에는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각각 40호, 100호 규모로 추진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경기도 광명시와 울산광역시에 총 159호 규모로 추진된다.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직주 근접성을 확보하며, 창업센터와 공동 업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제공해 경제적 활동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사업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등 홍보도 적극 실시하여 특화주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