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을 위한 디자인 그리고 강력한 사운드, JBL Grip 출시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최고의 연결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JBL 브랜드가 초경량 블루투스 스피커 ‘JBL Grip(JBL 그립)’을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된 JBL Grip은 JBL 프로 사운드(JBL Pro Sound),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롯해 IP68 등급의 방진·방수 및 충격 방지 기능을 모두 갖춘 콤팩트한 스피커로, 어디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작지만 강력한 사운드 대담한 JBL 프로 사운드와 16W의
삼성 성우회 회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발간
삼성 성우회 디지털책쓰기동호회가 3년간의 집념과 열정을 담은 첫 문집 ‘꺼지지 않는 불꽃’을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했다. 삼성에서의 치열한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2022년 9월 출범한 디지털책쓰기동호회는 최상진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젊은 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평생 쌓아온 전문성을 정리하고 삶의 궤적을 남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글쓰기 교육, 문학 강독, 합평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머나먼 타국에 묻혀 있던 독립유공자 6명의 유해가 광복 8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부는 8일과 9일 미국, 브라질, 캐나다에 각각 안장돼 있던 독립유공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고 밝혔다.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문양목(미국 · 독립장), 김덕윤(캐나다 · 애국장), 김기주(브라질 · 애족장), 한응규(브라질 · 애족장), 임창모(미국 · 애족장), 김재은(미국 · 애족장) 지사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봉환 대상은 문양목(미국·독립장), 임창모(미국·애족장), 김재은(미국·애족장), 김기주(브라질·애족장), 한응규(브라질·애족장), 김덕윤(캐나다·애국장) 지사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5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봉환반을 파견해 현지 추모식 참석, 유족 협의, 봉환 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충남 태안 출신의 문양목 지사는 1905년 조국을 떠난 지 120년 만에 귀환한다. 그는 미국에서 대동보국회를 설립하고 장인환·전명운 의사 재판후원회를 조직했으며,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유족이 없는 상황에서 국가보훈부는 미국 법원에 파묘·이장 청원 소송을 제기했고, 교민 1,000여 명의 서명과 최홍일 변호사의 무료 변론 지원 끝에 1년 만에 승인을 받아냈다.
임창모 지사는 미국에서 3·1운동에 참여하고 흥사단, 대한인국민회에서 독립자금 모집에 앞장섰다. 김재은·김기주·한응규 지사는 광복군에 입대해 활약했으며,
김덕윤 지사는 일본 유학 중 비밀결사 ‘열혈회’를 조직하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문양목·김덕윤·김기주 지사의 경우 배우자 유해도 함께 봉환된다.
봉환반은 현지 추모 일정을 마친 뒤 유족과 함께 입국한다. 12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유해 영접식이,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봉환식이 거행된다. 같은 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이 예정돼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광복 80주년에 여섯 분을 고국으로 모시게 돼 뜻깊다”며 “국민적 예우와 추모 속에 영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46년 윤봉길·이봉창·백정기 의사 유해 봉환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155위의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가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