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업계 최초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LS전선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
삼성 성우회 회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발간
삼성 성우회 디지털책쓰기동호회가 3년간의 집념과 열정을 담은 첫 문집 ‘꺼지지 않는 불꽃’을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했다. 삼성에서의 치열한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2022년 9월 출범한 디지털책쓰기동호회는 최상진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젊은 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평생 쌓아온 전문성을 정리하고 삶의 궤적을 남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글쓰기 교육, 문학 강독, 합평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정부가 경기 회복의 신호로 소비 증가세 전환을 주목하며,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함께 7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 매장을 시찰하며 주요 농축산물 수급 현황과 생활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2025년 8월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우리 경제가 건설투자 회복 지연, 고용의 취약성,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동시에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어 경기 반등의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중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의 생산이 모두 전월 대비 및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소매판매 역시 전월 대비 0.5% 증가하며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고용지표에서도 일부 개선 조짐이 나타났다. 7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만1천 명 증가하며 고용률은 63.4%를 기록했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의 취업자 수는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금융·보험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늘었다.
물가 측면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하며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둔화와 석유류 가격 하락 전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한편 수출은 반도체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대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한국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어 향후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추경의 신속한 집행과 소비쿠폰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통해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통상 리스크 대응에도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부는 소비 중심의 회복세를 토대로 경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