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업계 최초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LS전선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
휴대성을 위한 디자인 그리고 강력한 사운드, JBL Grip 출시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최고의 연결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JBL 브랜드가 초경량 블루투스 스피커 ‘JBL Grip(JBL 그립)’을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된 JBL Grip은 JBL 프로 사운드(JBL Pro Sound),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롯해 IP68 등급의 방진·방수 및 충격 방지 기능을 모두 갖춘 콤팩트한 스피커로, 어디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작지만 강력한 사운드 대담한 JBL 프로 사운드와 16W의
삼성 성우회 회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발간
삼성 성우회 디지털책쓰기동호회가 3년간의 집념과 열정을 담은 첫 문집 ‘꺼지지 않는 불꽃’을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했다. 삼성에서의 치열한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2022년 9월 출범한 디지털책쓰기동호회는 최상진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젊은 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평생 쌓아온 전문성을 정리하고 삶의 궤적을 남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글쓰기 교육, 문학 강독, 합평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과 옵서버, APEC 사무국 관계자 등 5,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위관리회의 외에도 위원회·실무그룹·민관대화 등 200여 개 회의가 진행됐다.
SOM3는 올 1·2차 회의에서 쌓인 논의를 토대로 10월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성과로 이어지는 전략적 단계다. 회원국들은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ASCR), ▲구조개혁 의제(EAASR), ▲재무트랙 액션플랜 등 장기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새로운 후속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2012년부터 주도해온 개도국 역량강화사업(CBNI)의 5단계 액션플랜이 승인되면서 한국의 기여가 다시 확인됐다.
회원국들은 WTO를 중심으로 한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를 지지하며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차원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면서, 그 혜택을 모두가 고르게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접근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외에도 재난관리, 인구구조 변화,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핵심 의제로 추진 중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페루 등 주요 회원국과 양자 면담을 갖고 정상회의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SOM3 기간 중에는 디지털·AI 장관회의(8월 4일), 식량안보장관회의(8월 10일), 여성장관회의(8월 12일) 등이 잇달아 개최돼 공동성명이 채택됐으며, 반부패고위급대화(7월 31일~8월 1일)도 열렸다. 대표단은 한국 프로야구 단체 관람과 인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도 APEC 관련 일정은 이어진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중소기업·보건·에너지·재무·구조개혁 등 분야별 장관회의와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예정돼 있다. 정부는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상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