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업계 최초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LS전선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
삼성 성우회 회원 ‘꺼지지 않는 불꽃’ 발간
삼성 성우회 디지털책쓰기동호회가 3년간의 집념과 열정을 담은 첫 문집 ‘꺼지지 않는 불꽃’을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했다. 삼성에서의 치열한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도전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2022년 9월 출범한 디지털책쓰기동호회는 최상진 회장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젊은 시절 마음속에 품었던 창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평생 쌓아온 전문성을 정리하고 삶의 궤적을 남기기 위해 모인 이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 글쓰기 교육, 문학 강독, 합평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2025년 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수출이 228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해 역대 8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 및 증감률(%) 자료 : OMDIA, 2025.5
수입은 125억 3천만 달러(7.6%↑)였으며, 무역수지는 103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월 수출의 견인차는 반도체였다.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과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DDR5, HBM 등)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출은 151억 1천만 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신장비도 미국·멕시코의 전장용 수요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디스플레이(△9.4%), 휴대폰(△15.4%), 컴퓨터·주변기기(△16.6%)는 수요 둔화와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만(65.6%↑), 베트남(18.0%↑), 유럽연합(8.2%↑), 일본(3.9%↑)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중국(홍콩 포함)은 0.3% 증가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은 컴퓨터·주변기기 수출 감소 영향으로 9.9% 줄었다.
수입은 125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반도체(4.7%↑), 휴대폰(20.2%↑), 컴퓨터·주변기기(31.1%↑)가 주요 증가 품목이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GPU(0.2억 달러, 249.1%↑), 중대형컴퓨터(3.4억 달러, 144.2%↑) 수입이 크게 늘며 AI 수요 확대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정부는 이번 실적이 메모리 단가 상승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호조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반도체를 비롯한 ICT 산업의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