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KT가 해킹 피해 후속 대책으로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상 유심 교체를 실시한다.
KT는 4일 이사회에서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KT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나 유심 교체 전담 센터에서 예약을 받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예정다.
5일부터는 서울 8개(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서초·양천·영등포) 구와 경기 9개(고양·광명·군포·김포·부천·시흥·안산·안양·의왕) 시, 인천 전 지역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이후 19일부터는 수도권 및 강원 지역,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또 KT 회선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의 유심 교체 방법과 시기는 각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KT는 최근 2만 2천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등 대규모 해킹 피해가 잇따라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