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2월 11일 대전에서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 도입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굴절버스 자료사진
3칸 굴절버스는 별도의 궤도나 선로가 필요하지 않아 초기 건설 비용과 기간이 경제적이며, 최대 270명을 수송할 수 있어 5칸 트램 차량(최대 305명) 대비 약 90% 수준의 수송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로부터 규제 실증특례를 받아 도심 대중교통 취약 지역인 대전 유성구 도안지구에서 추진되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위원장은 "대전에서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도시권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대광위에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무궤도 차량 시스템 도입, 국내 기술 개발, 법령 개정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위원장은 ‘정림동~버드내교’ 혼잡도로 개선 현장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간의 도로 개선 사업은 2016년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출퇴근 및 통학 시간 단축 등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위원장은 "겨울철 추위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며, 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