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찬 강서구청장(우측)이 지난 1일 강서우체국과 '마음이음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서구청)
부산 강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1인 가구, 중장년, 고립청년, 조손가정 등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또 집배원이 전달 과정에서 파악한 생활 실태 정보를 지자체에 회신하여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강서구는 지난 1일 강서우체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4주 간격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며,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700만 원 규모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복지공동체 강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