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 교황에 첫 美 출신 '레오 14세'
  • 심영일 미국 특파원 기자
  • 등록 2025-05-10 23:14:23
  • 수정 2025-05-11 07:15:49
기사수정
  • 첫 발언“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사진.교황청 제공)이 지난8일 (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미국 출신으로는 첫 교황이다.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뒤를 잇는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명 발표 뒤 성 베드로 성당 발코니에 나와 군중 환호에 화답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어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이라는 첫 발언으로 모든 이들을 축성했다.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1955년 태어난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고,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으로 페루에서 오랫동안 사목했다.


교황명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레오 14세는 레오 13세를 잇는다는 것이다.

0
사이드 기본배너01-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02-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