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충전된 금액이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충전된 금액이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권익위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페이, 머니) 등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일평균 이용건수는 약 3,200만 건, 이용금액은 1조 1,5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활발하다.
그러나 소멸시효를 사전에 고지하지 않거나, 소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미사용 잔액이 5년이 지나 소멸되면 해당 금액은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소멸시효로 인해 사라진 선불금은 총 1,189억 원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20년 327억 원, 2021년 440억 원, 2022년 422억 원이 소멸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자들이 구매·충전금액의 소멸시효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사전 안내를 받았는지, 소멸된 금액에 대한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회원 등록을 통해 잔액 확인이 가능한 교통카드에 대해서도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가능성을 타진한다.
권익위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보다 투명한 선불금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현숙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소비자가 알지 못한 사이 사라지는 잔액 문제는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라며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이 정책 개선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