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카페 폭포’ 전경.(사진=서대문구)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최근 개방한 홍제천 ‘카페 폭포’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자, 구는 방문객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서대문 홍제폭포를 조망하며 쉴 수 있도록 이곳을 개방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음료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가 직영하는 카페 폭포는 지난 2023년 4월 개장 이후 국내외 누적 방문객 260만 명을 넘어섰다. 구는 이곳에서의 수익금으로 지금까지 209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4억여 원의 ‘행복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분이 카페 폭포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실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곳이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