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이하 현대화 펀드) 지원 대상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 화면
현대화 펀드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조성·운영돼 왔으며, 정부 출자를 바탕으로 펀드 자금(선가의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 선사는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후 선박을 취득할 수 있다.
올해까지 총 2,390억 원의 펀드가 조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12척의 선박 건조가 지원됐다. 이 중 `실버클라우드`(제주-완도), `퀸제누비아`(목포-제주) 등 6척이 이미 건조를 완료하고 연안 항로에 투입됐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연안여객선에서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해 선박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현대화 펀드 지원을 희망하는 연안여객·화물운송사업자는 펀드 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 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후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들이 현대화 펀드를 활용해 새로운 선박을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안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