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이 봄철을 맞아 자동차 운전자들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주요 사항을 소개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봄철 차량관리법
겨울철 혹독한 날씨와 도로 상태로 인해 자동차 부품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봄철에는 전반적인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제설작업에 사용된 염화칼슘이 차량 하부에 남아 부식을 유발할 수 있어 세차를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는 운전자가 종종 있는데,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온도와 눈길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돼 일반 도로에서는 소음이 크고 제동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타이어 마모가 급격히 진행되고 연비 효율도 저하될 수 있으므로 일반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기온 변화에 따른 공기압 변동으로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실내 공기 질 관리도 중요하다. TS는 1년에 1~2회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고 교체할 것을 권장했다.
배터리 점검도 필수 사항이다. 기온이 낮을 때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며, 전기차의 경우에도 보조 배터리(납산 배터리)가 방전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점검도 필수적이다. 겨우내 저온에 노출된 와이퍼 고무가 경화되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워셔액을 분사했을 때 유리창에 자국이 남거나 잘 닦이지 않는다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이외에도 ▲각종 오일류(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냉각수(부동액) ▲벨트류 ▲타이어 공기압 ▲각종 등화장치(전조등·브레이크등·방향지시등)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것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다가오는 행락철을 대비해 안전한 여행을 위해 자동차 사전 점검이 필수”라며, “꽃이 만개하는 봄, 안전한 자동차와 함께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