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존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충전 속도를 단축하고, 주행거리를 늘리는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배터리 용량 10%→80%) 시간을 32분으로 줄였다. 이는 고전압 케이블의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킨 결과다. 또한, 신규 60.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기존 대비 6km 증가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배터리 배치 구조도 개선됐다. 농어촌 비포장 도로 주행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불편하다는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다. 또, 야간 충전 시 편의성을 고려해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제형 트림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이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블랙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 적재함 녹 방지 실러,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등 일부 사양을 합리화해 기존 ‘스마트 스페셜’ 대비 135만 원 저렴한 4325만 원에 판매된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의 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 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 원이다.
현대차는 이번 출시와 함께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 전용 케어 프로그램 ‘EV 비즈케어’를 새롭게 도입했다. 출고 고객은 ▲50만 크레딧 ▲7kW 홈 충전기 ▲20만 크레딧+충전 케이블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광역시 거주 고객부터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고객까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출고 후 10년간 연 1회 제공되는 ‘블루 안심 점검’ ▲충전 구독 요금제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포함된 ‘EV 충전 솔루션’도 운영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실용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라며 “한층 향상된 충전 속도와 경제적인 운영 비용으로 고객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