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농촌진흥청은 국내 반려식물 인구와 산업 규모를 조사한 결과, 국민 34%가 반려식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전국 인구로 환산하면 약 1,745만 명에 달하는 규모다. 반려식물 산업 규모는 2조 4,215억 원으로 추산됐다.
반려식물 관리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반려식물 기르는 비율은 30대 이하(37.2%)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0대 이상(34.6%), 50대(15.0%), 40대(13.2%) 순이었다.
반려식물은 주로 실내(90.2%)에서 키워졌으며, 그 외 마당(13.2%), 정원(10.7%), 숲(1.2%)에서도 관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식물 산업 규모는 ▲식물 자체 산업 1조 1,856억 원 ▲화분·배양토·영양제 등 관련 산업 1조 2,359억 원으로 나뉘었다. 특히 실내식물 산업 규모가 각각 689억 원(연관 산업 55.7%), 607억 원(자체 산업 51.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농촌진흥청은 "반려식물 문화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서적 안정 효과와 함께 산업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조사는 반려식물 문화 확산과 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반려식물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