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는 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이 지사 측은 "이 지사가 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무너지는 나라보고 만 있겠습니까"라며 "저부터 온몸을 바치겠다"고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도지사직은 내려놓지 않고 휴가를 이용해 국민의힘 경선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경북도 부지사, 3선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이어 2018년 경북도지사에 당선된 이후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는 영천출신의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등 20여명이다.
주자 가운데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이날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의원은 8일 출마선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