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무료점검 캠페인’ 실시
삼성전자가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전국 117개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노트북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 PC 점검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삼성스토어 117개점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 노트북 사용자들의 기기 점검과 지난 14일 보안 업데이트 등 ‘윈도 10(Windows 10)’ 운영체제 지원 종료에 따른 ‘윈도 11(Windows 11)’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기간 중 삼성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은 판매상담사와 PC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사용 중인 노트북의 ‘윈도 11(Win
아디다스, 서울 성수동에 ‘CAFÉ 3 STRIPES SEOUL’ 오픈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서울 성수동에 ‘아디다스 카페 3 STRIPES 서울(CAFÉ 3 STRIPES SEOUL)’을 오픈한다. ‘CAFÉ 3 STRIPES SEOUL’은 카페의 본질은 담은 공간이면서도, 스포츠와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나누며 즐거움을 찾아나가는 커뮤니티 허브다. 콘크리트와 벽돌이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한 외벽과 철제 구조물이 어우러진 독일의 인더스트리얼한 디자인의 외관이 눈에 띄며,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삼선(3 STRIPES)을 인테리어 곳곳에 반영해 브랜
딸기 수출 5배 증가의 배경에는 ‘신선도 유지 기술’이 있었다. 농촌진흥청이 고도화한 딸기 저장·수송 기술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에 빠르게 안착하면서, 국산 농산물 수출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CA 컨테이너 활용 수출 작업
농촌진흥청은 9일, 딸기 수출의 핵심 요소인 ‘신선도 유지 기술’의 현장 적용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딸기 수출량은 2007년 986톤에서 2023년 5,012톤으로 약 5배 증가했으며, 이는 수출 환경에 최적화된 저장 및 운송 기술 개발과 보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2019년 도입된 동시복합처리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30%)와 이산화염소(10ppm)를 동시에 처리해 딸기의 물러짐과 부패를 15~20%까지 줄이고, 냉장 보관 기준으로 신선도를 34일 더 연장할 수 있다. 특허등록(제10–2387274호)을 완료한 이 기술은 현재 수출용 딸기 산지 14곳에 보급되어 항공·선박 운송에 모두 활용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선박 수출에 특화된 시에이(CA, Controlled Atmosphere) 컨테이너 기술도 현장에 적용됐다. 이 기술은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딸기의 호흡을 억제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특히 동남아 주요 수출국(홍콩, 태국, 싱가포르)으로의 항공 운송을 선박으로 전환할 수 있어, 물류비를 최소 2억 원에서 최대 15억 9,900만 원까지 줄이는 효과를 낳고 있다.
현재 CA 컨테이너는 2곳에 보급돼 있으며, 동시복합처리기술과 함께 적용될 경우 3월 이후 기온 상승에 따른 품온 증가 시에도 딸기의 품질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수출의 27%를 차지하는 경남 진주의 진주수곡농협 산지유통센터는 두 기술을 모두 적용해 동남아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 문수호 조합장은 “지난달 홍콩으로 수출한 ‘금실’ 딸기 2.5톤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기술 지원 지속을 요청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8일 진주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FTA 확대에 따른 수입농산물 증가에 대응해, 국산 농산물의 수출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며 “신선도 유지 기술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한국 농산물의 해외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수확 후부터 현지 도착까지의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수출 딸기 통합 품질 관리 모형’을 개발해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적용의 표준화를 이루고, 수출 품질 경쟁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