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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지역 인재 양성 ‘희망장학금’ 확대
  • 이창준 기자
  • 등록 2025-04-14 2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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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12명 우선 선발…2027년 36명까지 확대

 

▲신세계백화점 ESG 추진팀 직원들이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 팻말을 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지역 상생·인재 양성·장기 지원'을 키워드로 한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희망장학금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신세계백화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잠재력을 지닌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발굴해, 고등학교 3년 동안 재능 계발을 돕는 것이 목표다.

 

신세계백화점은 먼저 광주·대구·대전·부산 4개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생 중 성적 우수자와 학업 잠재력을 지닌 12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3년간 연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고, 교육 과정과 연계된 교재 · 교구 지원, 재능 계발 강의 연계, 대회 참가 등을 돕는다.

 

학비 지원 외에도 정기적인 상담과 학업 수행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1기 위드 신세계 희망 장학생은 오는 4월 셋째 주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신세계 희망장학금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장학생 12명, 장학금 3천 600만원 규모로 시작한다. 매년 광주 5명, 대구 2명, 대전 3명, 부산 2명을 선발해 2027년까지 총 36명, 누적 1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의 희망장학금 사업은 1996년 출범 이후 지난 29년간 매년 6억원 이상, 누적 1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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