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서울 용산 점.(사진 제공=신세계 그룹)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신세계 관계자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이 약 1조 30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열린 ‘랜더스데이’ 대비 14% 성장했다”고 밝혔다.
먼저 4일 개막과 함께 사흘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는 전년 대비 6.1% 매출이 증가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TOP20’ 기획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 증가를 각각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역시 행사 전 주 대비 약 20% 이상 매출이 올랐다.
곳곳에 문을 연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는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랜 Dog’s Festa’에도 약 1만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세계그룹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주목을 끌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