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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단,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민 교수 새 이사장 선임
  • 심주원 기자
  • 등록 2025-12-16 11: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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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이 지난 15 이사회를 열어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사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제 5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임기는 지난 10월 별세한 이상민 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8년 3월 17일 까지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해양학과)를 졸업하고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우즈홀 해양연구소 해양학 이학박사 학위를 받아 우즈홀 연구원과 영국 더럼 대학교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학자들과 함께 연구 및 탐사 활동을 펼쳤다.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해양 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교단에 선 그는 2006년 미국 지질탐사에 나섰다가 차량 전복 사고로 척추가 손상되어 목 아랫부분을 움직일 수 없는 전신 마비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기적적으로 6개월 만에 강단에 복귀한 이상묵 이사장은 장애인 학생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교육과 보조 장치 개발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홍보 대사 활동 등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민간 공익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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