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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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트럼프 첫 정상회담…“전사이자 위대한 지도자” 신뢰 과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25일)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고 당초 일정을 넘어서는 장시간 대화를 이어갔다. 두 정상은 교역·관세 협상, 북핵 문제, 북·중·러 관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개인적 신뢰를 과시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다졌다.양국 정상은 모두발언과 약식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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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결선투표 끝에 장동혁 의원(재선·충남 보령서천)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이 확정된 이후 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결선에서 최종 22만301표(당원 18만5401표, 여론조사 3만4901표)를 얻어 21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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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금통계…“고령층 수급 확대, 청년층 가입은 감소”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금통계」에 따르면, 고령층의 연금 수급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청년층의 연금 가입률은 낮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현재 세대의 노후 안전망은 강화되고 있지만, 미래 세대의 준비 부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올해 65세 이상 인구 중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사람은 863만6천명으로 전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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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경찰국 공식 폐지…“경찰 독립성·정상화 한 걸음 더”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6일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공포·시행하며 경찰국 폐지 절차를 공식 완료했다고 밝혔다.경찰국 폐지안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이날 시행으로 설치 2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행안부는 “경찰국은 설치 과정에서 경찰 내부의 강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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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제2의 거주지에서도 맞춤형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인구 등록제’를 도입한다. 행안부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지역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담은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5일 제공했다고 밝혔다.생활인구는 기존의 정주인구 개념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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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온열질환자 1.37배 증가…고령층·낮 시간대 집중 발생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구급 출동 건수가 총 2,866건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배 늘어난 수치로, 집중호우 이후 이어진 기록적 폭염이 국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소방청이 공개한 119구급활동 통계(8월 12일 기준)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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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 발표…AI 예측·앱 감시로 피해자 보호 강화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이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등 이른바 ‘관계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최근 관계성 범죄가 살인으로 비화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기존 정책을 전면적으로 고도화하고 입법 보완에 나선 것이다.경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살인사건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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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친교 만찬…다이산 맥주와 안동소주로 우정 다져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 시간)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외와 양국 핵심 참모진이 함께하는 친교 만찬을 갖고 양국 우정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만찬에는 이시바 총리의 고향 돗토리현의 다이산 맥주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안동 소주가 마련돼 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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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잔디로 학교 운동장 조성…비용 절감·친환경 효과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용 국산 잔디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잔디 ‘세필드’와 ‘세라운드’는 품종보호 출원 절차를 마치고 재배심사가 진행 중이다.최근 학교 내 녹지공간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친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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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업종 신입 채용 확정률 상승… ‘여행·숙박·항공’ 40%p↑
2025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 계획 조사에서 17개 업종 중 11개 업종의 채용 확정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숙박·항공 업종은 전년 대비 40.0%포인트 증가해 64.0%의 채용 확정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이번 조사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국내 기업 591곳(대기업 72곳, 중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