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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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국방예산 66조 2,947억…7년 만에 최대폭 증가
정부가 2026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을 전년 대비 8.2% 늘어난 66조 2,947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최대폭 증가로, 한국형 3축체계 강화와 AI·드론 등 국방 과학기술 전력 확보, 병영 복지 향상에 대규모 투자가 집중됐다.국방예산은 방위력개선비 20조 1,744억원(전년 대비 13.0% 증가), 전력운영비 46조 1,20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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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행안부 예산 76조 4,426억…사업비 43.8%↑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76조 4,42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며, 상임위·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다. 특히 사업비는 올해 대비 2조 303억 원 증가한 6조 6,665억 원으로, 43.8%의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이번 예산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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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6년 예산안 62.5조원…역대 최대 규모 편성
국토교통부가 2026년도 예산안을 62조5천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4조3천억 원 늘어난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728조 원 가운데 8.6%를 차지한다. 국민주권정부의 첫 국토부 예산으로, 국민 안전, 건설 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발전, 미래 성장 등 5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배분됐다.우선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항공, 철도, 도로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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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난 7월 타결한 한미 무역 합의 그대로...협상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이 지난달(7월)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타결한 무역 합의를 그대로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포고문 서명식에서 '한국과 무역 협상을 결론 내렸냐'는 질문에 "그렇다. 난 우리가 협상을 끝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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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트럼프 첫 정상회담…“전사이자 위대한 지도자” 신뢰 과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25일)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고 당초 일정을 넘어서는 장시간 대화를 이어갔다. 두 정상은 교역·관세 협상, 북핵 문제, 북·중·러 관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개인적 신뢰를 과시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다졌다.양국 정상은 모두발언과 약식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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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결선투표 끝에 장동혁 의원(재선·충남 보령서천)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이 확정된 이후 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결선에서 최종 22만301표(당원 18만5401표, 여론조사 3만4901표)를 얻어 21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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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친교 만찬…다이산 맥주와 안동소주로 우정 다져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 시간)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외와 양국 핵심 참모진이 함께하는 친교 만찬을 갖고 양국 우정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만찬에는 이시바 총리의 고향 돗토리현의 다이산 맥주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안동 소주가 마련돼 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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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도쿄서 재일 동포와 오찬 간담회…“한일관계의 든든한 가교 역할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일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동포 사회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 첫 일정으로,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열렸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한국 정상이 일본을 첫 순방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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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장동혁 결선 진출..."이재명 정권과의 투쟁" 강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 결선에 진출했다.국민의힘이 8월 22일 열린 제6차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주요 경선을 마무리했다. 당 대표 경선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장동혁 의원이 결선에 진출하며 최종 승부를 앞두고 있다.김문수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이재명 독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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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루비오 美국무장관과 면담…이재명 대통령 첫 방미 협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를 위한 실무 협의를 본격화했다.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를 위한 사전준비 협의를 진행했다. 이 날 면담에는 앤드류 베이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가안보부보좌관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