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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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 발표…AI 예측·앱 감시로 피해자 보호 강화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이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교제폭력 등 이른바 ‘관계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최근 관계성 범죄가 살인으로 비화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기존 정책을 전면적으로 고도화하고 입법 보완에 나선 것이다.경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살인사건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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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업종 신입 채용 확정률 상승… ‘여행·숙박·항공’ 40%p↑
2025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 계획 조사에서 17개 업종 중 11개 업종의 채용 확정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숙박·항공 업종은 전년 대비 40.0%포인트 증가해 64.0%의 채용 확정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이번 조사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국내 기업 591곳(대기업 72곳,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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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돌봄 이용 부모 64% “야간 긴급 상황 대비 공적 돌봄 필요”
보건복지부는 전국 초등 돌봄시설 이용 부모 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야간 긴급 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체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발생한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범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조사는 지난달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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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동킥보드 화재 잇따라…소방청 `배터리 화재예방대책` 추진
소방청이 최근 아파트 등 주거공간에서 전동킥보드와 전기오토바이 충전 중 발생한 화재사고가 잇따르자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2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과충전과 불량 충전기 사용, 동시 충전 등 부주의로 인한 배터리 화재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화재 건수는 5월 49건에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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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발상으로 탄생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 전국 시범 적용
국립소방연구원이 현장 구급대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가 오는 18일부터 전국 시범 적용에 들어간다. 이번 장치는 교차로 진입 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연구개발 성과로,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규제 특례 승인을 받아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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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살해 시도 장형준 신상 공개…살인미수 피의자 첫 사례
전 연인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장형준(33)의 신상이 22일 공개됐다.울산지검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의 이름,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정보는 이날부터 30일간 울산지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장씨는 지난달 28일 울산에서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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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33.3℃ 넘으면 온열질환자 급증…"물·그늘·휴식" 당부
기온이 33.3℃를 넘어서면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자 수와 최고기온 간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8월 말까지 높은 기온이 지속되어 온열질환자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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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고립·은둔 청년에 `찾아가는 상담` 확대
한국고용정보원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무조정실의 `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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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배달음식점 5,630곳 점검…66곳서 위생법 위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5,630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66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식약처는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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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억 편취한 해킹조직 총책, 태국서 4개월 만에 국내 송환
다수의 웹사이트를 해킹해 사회 저명인사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380억 원 이상을 편취한 범죄조직의 총책이 태국에서 검거돼 4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법무부는 중국 국적의 A씨(34)를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22일 새벽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 사이 해외에서 해킹 조직을 운영하며 이동통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