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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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월 호우 피해 복구에 2조7천억 투입… 지원·방재 강화
정부가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방재성능 개선과 피해 주민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번 복구계획은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근본적 재해예방과 피해지역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는 17일 회의를 열고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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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을지연습 18~21일 실시… 전 국민 대피훈련 포함
정부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올해 훈련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명칭으로 진행된다.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의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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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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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화재 현장을 목격한 건물 관계자가 분말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불길을 잡아내면서, 차량 전소와 주변 일부 그을음 피해 외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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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이번 가처분 신청은 정부가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무시하고, 국회의 입법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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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렸으며, 방위사업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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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독립유공자 후손 27명 대한민국 국적 취득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법무부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중 광복회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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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 달걀 4도 이하 냉장 보관 필수
여름철 달걀은 4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해야 살모넬라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농촌진흥청이 여름철 달걀 안전 섭취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보관 방법을 소개했다. 국내 유통 달걀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살모넬라균 3종에 대한 검사를 거쳐 ‘불검출’ 판정을 받은 것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가정 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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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 건축물 에너지기준 강화…12월부터 1천㎡ 이상 적용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강화를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안을 마련, 8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12월부터 연면적 1천㎡ 이상 민간 건축물에 적용되며, 공공 중심에서 민간까지 건물부문 탄소중립 정책을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에너지절약설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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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허문 SKT 어댑티브 오픈 2025 성료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11일 경기도 용인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발달장애 골프선수와 프로골퍼, 스포츠 인플루언서 등 45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