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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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AI 엑스포 개막…“제조데이터 협업으로 산업혁명 새 시대 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1회 산업AI 엑스포’가 3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엔비디아·MS 등 글로벌 빅테크와 HD현대, LG CNS 등 국내 기업 100여 곳이 참가해 최신 산업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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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등 신호탄…정부 “전력질주로 회복 속도 높인다”
정부가 경기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통상 대응과 수출 지원, 민생안정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소비심리와 전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가 개선세로 돌아선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에는 관세피해업종 지원과 첨단산업 투자, 공공서비스 혁신이 대폭 반영됐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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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보안사업…건설기계 영역까지 넓힌다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가 중공업 분야로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에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 이하 CRA) 대응을 위한 사이버 보안 위험평가 사업을 수주했다.CRA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유럽연합(EU) 규제로 2027년 12월 전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유럽에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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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앞두고 먹거리 물가안정 총력…농축수산물·가공식품 할인 확대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일 오전 이형일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8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먹거리 품목별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신요금 할인 효과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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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1.7% 상승…신선식품 급등이 견인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1.7% 오르며 두 달 연속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0.1% 내렸다.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에는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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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6년 예산 16.8조원 편성… ‘진짜 성장’ 위한 구조조정 투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예산안을 16조 8,449억원으로 편성하며 ‘진짜 성장’을 위한 1.6조원 규모의 구조조정 재투자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025년 본예산보다 1조 5,961억원(10.5%) 증액한 2026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고 9월 3일 밝혔다. 이는 내수 침체와 기술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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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폴란드에 ‘오르카’ 맞춤형 솔루션… 장보고III 수주 총력전
한화가 폴란드 ‘오르카 사업’(Orka·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지역 현지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MSPO 2025 전시회에 299㎡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 장보고III에 수상함 3종 ‘현지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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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5년 8월 25만3950대 판매
기아는 2025년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501대, 해외 20만9887대, 특수 56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5만395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4% 증가했으며, 해외는 0.4% 감소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49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805대, 쏘렌토가 1만846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기아는 2025년 8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4만3501대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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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5년 8월 33만6395대 판매
현대자동차가 2025년 8월 국내 5만8330대, 해외 27만80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총 33만639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5년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5만833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139대, 쏘나타 3527대, 아반떼 7655대 등 총 1만6551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5232대, 싼타페 3303대, 투싼 387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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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만 가맹 가능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제한하는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그간 대형마트와 병의원 등 일부 고매출 업종이 혜택을 누려 온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으나,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