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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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칼럼]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김문수 패싱’—국민의힘은 어디로 가는가?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배제한 채, 당원이 아닌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사실상 압박하고 나선 것은 충격적이다. 이는 명백히 정당정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며,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된 당 후보에 대한 정치적 테러나 다름없다.김문수 후보는 정당의 내부 선거를 통해 공식 후보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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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칼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확정, 김문수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길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단순히 국민의힘 후보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다시 써 내려갈 역사적 출발점이다.김 후보는 젊은 시절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의 최전선에 몸을 던졌고, 이후 보수 정당에 몸담으며 서민의 더 나은 삶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의 정치 여정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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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의 무속이야기⑧- 굿상에 차려지는 제물의 의미
조성제의 무속이야기 ⑦굿을 준비할 때 가장 정성을 들이는 부분이 상차림이다. 예로부터 신께 바치는 제물은 가장 좋은 상품으로 값도 깎지 않고 구입하던 풍습에 따라 물건을 구입한다. 그만큼 신께 바치는 음식은 신성시하기 때문에 입씨름을 하는 등 부정한 것들을 일찍이 차단하는 이유에서다. 어느 굿이든 상차림 모양에는 차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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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칼럼] 장녹수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강 건너서 높은 뜻 걸었더니''는 노래의 한 소절이다. 농담으로 하는 말에 '장 씨(長氏) 여인은 주기적으로 크게 일을 벌인다'는 말이 있다.그 시초가 장녹수이다. 중종반정으로 생을 마감했다. 장녹수는 비천한 출신이었으나 교사(橋邪)와 요사스러운 아양으로 연산군을 녹인 여인이었다.산천이 떨었지만 연산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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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칼럼] 김문수가 21대 대통령이 돼야 할 이유
김문수는 대학 시절부터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서민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확립하는 데 힘쓴 그의 젊은 날의 투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이후 제도권 정치에 입문한 김문수는 보수정당 국회의원, 경기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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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칼럼] 석가부처님은 단군의 자손, 우리 東夷族이다
네팔의 룸비니 동산. 마야부인의 몸에서 태어난 가비라국 정반왕의 실달다 태자. 29세에 출가하여 35세까지 설산(雪山) 염부주(閻浮洲: 神州)에서 6년간 고행 수도하고 대각하여, 80세에 입멸(入滅) 할 때까지 45년간 설하신 법을 통해 고해에 허우적거리는 중생구제에 생을 헌신하신 석가모니 부처님. 그 석가세존의 민족적 뿌리는 어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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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칼럼] 희귀하고 드문 일
살다가 보면 놀라운 일도 많지만 가끔씩 희귀한 일에 마음을 앗기는 경우도 있다.거미줄에 걸린 잠자리가 혼신의 힘을 다하여 발버둥을 치다가 거미에게 잡혀 먹히지 않고 도망을 치는데 성공한 경우를 보았다.사실 발버둥이 아니라 날개의 힘이 강하다는 생각이다. 거미는 끈적한 줄을 만들어 놓고는 잘 보이지 않는데 숨어 있다가 먹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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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의 무속이야기⑦-굿에서 사용하는 물동이는 '성(性)스러운 비밀의식'
조성제의 무속이야기⑥무교인은 일월성신맞이 굿을 할 때 신에게 감사드리는 신사맞이 그리고 황해도굿 용태부인거리에서 물동이 위에 올라 춤을 추며 강신(降神)한다. 또 비수거리(작두)에서 모말(쌀말) 아래 물동이를 받치고 작두를 설치한다. 물동이는 단순히 굿을 할 때 사용하는 소품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지 왜 물동이를 사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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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칼럼] 이용태 박사님 향리에 묻히시다
예고 된 죽음은 없다고 흔히 말한다. 다만 예측할 뿐이란다. 이용태 회장님의 갑작스러운 급서 (急逝)에 많은 분께서 가슴이 내려 앉는 슬픔을 겪으셨다.서울에서 3일간 조문객을 맞이하고 16일 향리로 운구차가 떠났다. 행여 외로우실까 버스로 함께 여러분께서 동행했다. 영덕 아산 병원에서 2일간 안치, 지역 조문객의 인사를 받으시고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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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칼럼] 사월 초파일과 석가모니 탄신일
예수 탄생일 모르듯 부처 탄신일도 여러 설석가모니 탄신일은 지금까지도 정확히 알 수 없어 추측만 무성할 뿐이다.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탄생일을 모르는 것과 같다. 음력으로 2월8일과 4월8일, 4월15일, 12월8일, 양력 5월15일 이밖에 베사카 달(태양력의 5월쯤)의 제8일 또는 15일 등 알려진 것만도 여러 설이 있으나 그 어느 것도 정설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