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이경국 칼럼] 개의 충성심과 유기견(遺棄犬)
개는 모든 동물 가운데 가장 먼저 가축이 되어 인간과 함께 살아왔다. 일만 년이 넘은 역사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가장 강하다. 따라서 반려동물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인간은 상당한 위안을 받으면서도 상전으로 모시고 있는 세상이다.욕은 개에서 기인된 것이 너무나 많다. 우리나라는 '개ㅈ같다'는 욕(辱)을 많이 한...
-
[김주호 칼럼] 굽은 목재가 곧은 목재 위에 군림하면
“어떻게 민심을 거두어들여야만 천하를 나에게로 돌아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立斂何若 而天下歸之).” “천하는 군주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요 만백성의 천하입니다. 천하의 이익을 천하 백성들과 함께 나누어 갖는다면 천하를 얻을 것이요, 이와 반대로 천하의 이익을 제멋대로 혼자 차지한다면 천하를 잃을 것입니다(天下非一...
-
[이경국 칼럼] 오경명성(五庚明星)에 대한 고찰
이러한 제목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여간 간단치 않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하여 필자는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절이 워낙 하 수상하여 정신적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너무나 많다.따라서 이들에게 다소의 위안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잡학(雜學)을 현실에 적용해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
-
[이경국 칼럼] 혼인(婚因)은 애국의 지름길
통상 결혼이란 용어를 많이 쓰고 있긴 하지만 법률용어는 혼인(婚因)이다. '애국'이란 말이 진부하게 들리는 세상이 되었다.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현상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일본과 차이가 크다. 우리나라에 일본처럼 지진의 피해자가 발생하여 정부에 항의를 한다면 나라살림이 거덜 나고 말 것이다.애국도 시대에 따라서 변천되어 ...
-
조성제의 무속 이야기 ⑳ 무교(巫敎)에서 꽃의 의미
꽃은 신(神)의 창조물 가운데 최고의 걸작품이라고 한다. 인간 사회에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름다움의 대명사가 꽃이다. 꽃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람들의 통과의례에 빠져서는 안 될 상징물이다. 꽃이 나타내는 가장 보편적인 상징은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아름다움에는 번영과 풍요 그리고 존경과 기원의 매개물 · 사랑 · 재...
-
[김주호 칼럼] 복(伏) 날의 도식(道食)
최근 신흥민족종교 가운데 원불교(WBS. 원음방송)와 더불어 상생방송(STB)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종교가 증산계통의 증산도(甑山道)다. 창시자는 대한제국시대 강증산(姜甑山. 본명: 姜一淳. 1871~1909). 증산계통에서는 그를 상제(上帝)라 일컫는다.강증산은 선천시대의 소수 가진 자의 종교, 지배계급의 종교가 아닌 민중의 종교, 역사...
-
[이경국 칼럼] 어떠한 사랑을 하고 있는지?
가끔씩 하늘을 쳐다 보기는 하고 있긴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인생의 반환점을 훨씬 지나버리고 말았습니다.사랑을 받던 시절은 지나가 버리고 사랑을 주던 분들은 모두가 떠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객지에서 돈 벌어서 호강을 시켜 드리겠다는 다짐은 간 곳 없고, 눈앞 자식들의 치다꺼리로 또 직장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경쟁으...
-
조성제의 무속이야기 ⑲ 삼신의 가르침을 일깨우는 부채
부채는 무당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무구(巫具)다. 그 종류도 칠성 부채, 대신 부채, 동자 부채, 선녀 부채 등 다양하다.무당들이 굿을 하기 전에 무당마다 다르지만 오른손에 부채를 들고 왼손에 방울을 들어 신들을 청배한다. 방울은 소리로서 신들에게 고하고, 부채는 바람을 일으켜 신들을 부른다. 부채가 하는 일은 바람을 일으키...
-
[특별기고] 제헌절 77주년, 분권형 권력구조와 대통령 임기 연·중임제를 위한 개헌 서둘러야
오는 7월 17일은 대한민국의 최고 규범인 헌법이 제정된 지 7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기본 요소로 하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채택하고 선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제헌 헌법은 1948년 7월 17일 공포되었고, 이 헌법에 따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이후 우리 헌법은 9차 개정...
-
반창꼬 뉴스에 대한 신뢰
이번에는 필자가 가끔씩 글을 게재하는 신문인 에 대하여 홍보를 겸하여 의견을 개진(開陣) 하여 볼까 합니다.의 이창준 발행인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식견이 높은 인격자입니다. 사사롭게는 필자와는 진성 이씨 23세로 족친(族親)입니다. 항렬(行列)이 같으니 친분이 좋을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주지하다시피 거의 모든 언론매체가 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