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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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칼럼] 석가부처님은 단군의 자손, 우리 東夷族이다
네팔의 룸비니 동산. 마야부인의 몸에서 태어난 가비라국 정반왕의 실달다 태자. 29세에 출가하여 35세까지 설산(雪山) 염부주(閻浮洲: 神州)에서 6년간 고행 수도하고 대각하여, 80세에 입멸(入滅) 할 때까지 45년간 설하신 법을 통해 고해에 허우적거리는 중생구제에 생을 헌신하신 석가모니 부처님. 그 석가세존의 민족적 뿌리는 어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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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칼럼] 희귀하고 드문 일
살다가 보면 놀라운 일도 많지만 가끔씩 희귀한 일에 마음을 앗기는 경우도 있다.거미줄에 걸린 잠자리가 혼신의 힘을 다하여 발버둥을 치다가 거미에게 잡혀 먹히지 않고 도망을 치는데 성공한 경우를 보았다.사실 발버둥이 아니라 날개의 힘이 강하다는 생각이다. 거미는 끈적한 줄을 만들어 놓고는 잘 보이지 않는데 숨어 있다가 먹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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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의 무속이야기⑦-굿에서 사용하는 물동이는 '성(性)스러운 비밀의식'
조성제의 무속이야기⑥무교인은 일월성신맞이 굿을 할 때 신에게 감사드리는 신사맞이 그리고 황해도굿 용태부인거리에서 물동이 위에 올라 춤을 추며 강신(降神)한다. 또 비수거리(작두)에서 모말(쌀말) 아래 물동이를 받치고 작두를 설치한다. 물동이는 단순히 굿을 할 때 사용하는 소품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지 왜 물동이를 사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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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칼럼] 이용태 박사님 향리에 묻히시다
예고 된 죽음은 없다고 흔히 말한다. 다만 예측할 뿐이란다. 이용태 회장님의 갑작스러운 급서 (急逝)에 많은 분께서 가슴이 내려 앉는 슬픔을 겪으셨다.서울에서 3일간 조문객을 맞이하고 16일 향리로 운구차가 떠났다. 행여 외로우실까 버스로 함께 여러분께서 동행했다. 영덕 아산 병원에서 2일간 안치, 지역 조문객의 인사를 받으시고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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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칼럼] 사월 초파일과 석가모니 탄신일
예수 탄생일 모르듯 부처 탄신일도 여러 설석가모니 탄신일은 지금까지도 정확히 알 수 없어 추측만 무성할 뿐이다.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탄생일을 모르는 것과 같다. 음력으로 2월8일과 4월8일, 4월15일, 12월8일, 양력 5월15일 이밖에 베사카 달(태양력의 5월쯤)의 제8일 또는 15일 등 알려진 것만도 여러 설이 있으나 그 어느 것도 정설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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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칼럼] 배신자가 득실거리는 세상
배신자가 득실거리는 세상이니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대체로 사랑을 하다가 배신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상례다.도성의 는 장안에 대 히트를 했던 곡이다.손가락을 걸면서 약조를 하였건만 군에 입대하면 고무신을 거꾸로 신어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요즘은 정치인의 배신행위가 지나치게 많아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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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의 무속이야기⑥ -신神과 귀신鬼神의 개념
우리는 귀신이 과연 있는 것인가 의심하면서도 한편으론 귀신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면 무엇을 보고 귀신(鬼神)이라고 하며 또 신(神)이라고 하는가? 나 또한 명쾌한 답변을 할 수가 없지만, 우리 조상들이 귀신을 어떻게 보았는가를 참고하기로 하자.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익의 을 보면, "귀(鬼)는 지각(知覺)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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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주 호 칼럼〕 부활(復活)사상과 신선(神仙)사상
복음을 전하러 길을 떠나는 예수에게 제자 한사람이 여쭈었다. 부친이 돌아 가셨기에 장사를 치르게 허락해 달라고. 이에 예수는 이렇게 답한다.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케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마태복음 8장22절). 여기서 '죽은 자들로'는 타락으로 죄악의 굴레에 씌워져 있는 인간들이고, '죽은 자를'이란 이미 육신이 죽은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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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칼럼〕 여비서가 뭐길래
비서(秘書, secretary) 는 이름 자체가 비밀스러운 뜻을 내포하고 있다. 기밀문서나 사무를 보는데 여비서가 스켄들의 주인공으로 가끔씩 세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최근 장재원(57) 전 의원이 오피스텔에서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10년 전에 대학부총장 으로 있을 때 여비서와 관계로 물의를 빚어 왔었다. 우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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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의 무속이야기 ⑤-무당 고깔이 가지는 의미
고깔은 무당의 대명사다. 그렇지만 고깔은 전체 12거리 굿 중에서 칠성거리(불사거리)에서만 쓰는 모자이다. 단 한 거리만 사용하는 고깔이 어찌 무당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고깔은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논리를 세워 본다. 제25장“백소씨와 흑소씨의 후예가 오히려 소(巢)를 만드는 풍속을 잊지 아니하고, 고탑(高塔)과 층대(層臺)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