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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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5 단오장사씨름대회 개최
▲2024년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모습.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가 26일부터 6월 1일까지 7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남자부 금강·한라·백두·소백·태백급을, 여자부는 매화·국화·무궁화급까지 총 8개 부문 에 전국 1,000여 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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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휘감긴 호수에서
구부러진 산모퉁이 네댓 번 돌고 돌아길섶에 초록 이파리 물들고 층층 계단 내려보며 골짜기 호수 위에 은빛 물결 나풀거림에 여백을 띄웁니다별도 달도 초저녁 깊은 잠에 빠져들고무참히 덮어놓은 칠흑의 어둠이 잿빛 구름과 맞닿아갈 곳 없는 지평선은 공간의 시간을 동여맵니다기다림의 지킴이 된 물 건너 초연한 외등은세상 번뇌 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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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단오날 아이들이랑 국립민속박물관 가보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이 오는 31일 단오(端午)를 맞이하여 ‘여름의 시작 단오’ 세시 행사를 개최한다. 단오는 1년 중에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이다. 수릿날·천중절이라고 불린다.행사는 서울 본관과 경시 파주시 파주관에서 열린다.서울 본관에선 창포물 머리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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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구 치맥 페스티벌' 7월 2일부터...두류공원 일대서
▲지난해 열린 대구 치맥 페스티벌 장면. (사진 제공=대구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치맥의 성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CHIMAC SENS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정했다. 축제 공간은 대프리카 워터피아, 블러드 호러 클럽, 치맥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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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2회 대구펫쇼, 23~25일 엑스코서 개최
▲'제22회 대구펫쇼'가 23일부터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사진=대구시 제공대구경북 지역 최대 반려 동물 문화산업전인 ‘제22회 대구펫쇼’가 오는 23~25일 대구 북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70개 사가 400개 부스를 설치해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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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시장, ‘2025 아시아육상대회 최종점검 보고회’ 개최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보고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경북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대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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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국악당, ‘동해안별신굿’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 특별공연
서울남산국악당과 동해안별신굿보존회가 공동기획한 전통예술 공연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가 오는 6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동해안별신굿’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과 초대 예능보유자 고(故) 김석출 명인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전통 무속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동해안별신굿을 이어온 4대, 5대 후학들과 함께 세습무들의 삶과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통의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남산은 본이요’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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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캐논갤러리에서 서대호 작가의 ‘기억에 다가서서 : Approach Memories’ 전시회 개최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 https://kr.canon)가 서대호 작가의 ‘기억에 다가서서 : Approach Memories’ 사진전을 7월 13일(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대호 작가가 EOS R5 Mark II와 준망원 단초점 렌즈 2종 △RF85mm F2 MACRO IS STM △RF135mm F1.8L IS USM을 통해 촬영한 예술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고해상도 풀프레임 센서와 정밀한 색 재현력을 갖춘 EOS R5 Mark II에 인물의 표정과 질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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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손길로 되살린 청와대 ‘용고(龍鼓)’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야외 전시작품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춘추관 2층 고각에서 다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복원은 오랜 시간 자연환경에 노출돼 손상된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업으로, 전통 북 제작의 대가이자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김관식 악기장의 손길을 거쳐 정성스럽게 이뤄졌다. 청와대 춘추관 상징 ‘용고’, 30여 년 만에 새 숨결 ‘용고’는 1990년대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제작된 대형 북으로, 춘추관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이다. 조선시대 백성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궁궐 앞 신문고를 두드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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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가 창립한 흥사단, 창립 제112주년 기념식 성황리 마무리
도산 안창호가 창립했으며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흥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주)은 13일 대학로 흥사단 본부에서 ‘흥사단 창립 제112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흥사단 조현주 이사장 직무대행은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도산이 강조한 진정한 주인 정신이며, 참다운 주인 정신의 실천으로 사회에 애기애타의 마음을 퍼트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시민의 철학으로 민족 평등, 정치 평등, 사회 평등, 교육 평등의 행복한 사회를 위해 흥사단이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원로단우 추대식, 창립 기념